보라기 낭낭한 로얄블루에 질려서... 보라기 없고 정직한 파랑색 + 테가 별로 안뜨는것(테가 뜨면 파란 색감이 거려지는것 같고, 저한텐 가독성에도 좋지않은것 같더라고요) 을 찾다가 프라이빗 리저브를 알게됐습니다.
소분으로 아메리칸블루, 트로피컬 블루 사봤다가 제가 원하는색 그 자체라 바로 본병으로 다시 주문했어요!
트로피컬 블루는 아메리칸 블루보다 좀 더 밝고요.
세필에선 이로시주쿠 콘페키(감청) 이랑 비슷하더라고요!
보라기 없고, 정직한 파란색에, 가독성도 좋고, 테도 잘 안뜹니다.
원하는 파란색 찾으려면 이것저것 많이 사서 써봐야겠다고 각오하고있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빨리 찾아서 좋았어요 ㅎㅎ
블루잉크답게 내수성은 거의 없는듯하고요!
색이 참 예뻐서 필사든, 낙서든 글보다 잉크색에 더 눈이 갈 정도입니다...
파란색 잉크 잔뜩 사두고 공부에 쓰려고했는데 공부내용이 눈에 잘 들어올지 모르겠어요 ㅎ.. 잉크 감상하다가 시간 다 갈까봐 걱정...
완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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