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에 세일러 잉크 충전해서 사용해보니
모든 펜들이 클라스가 달라졌습니다.
5% 불만족이던 펜이 99%만족으로 변했어요.
"잉크는 거기서 거기다"라는 편견으로 파카큉크, 펠리칸, 파이롯트, 라미 같은 저렴이만 썼는데
세일러잉크로 바꾸고 놀랬어요.
펜이 달라지는 경험이였습니다. ^^
불만족이 그립감, 무게 중심, 닙의 qc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잉크 때문일거라곤 .......
세일러 잉크 말고도 잉크 추천 부탁드립니다~~
약간 비싸도 좋은 잉크쓰는 이유를 알게됐습니다.
^^
댓글목록
작성자 펜로그
작성일 2020-06-08 09:47:22
평점
펜촉과의 궁합과 사람과의 궁합도 생각하게 되는 상황이 잉크로 인해 이루어지는듯 합니다.
저도 세일러 잉크의 경우 가끔은 감탄할 정도로 매력있지만 세일러잉크들이 유명한 것은 각각의 컬러와 각각의 종류별로
다른 느낌의 감각이 있다는 점입니다. 스튜디오 잉크들은 종이와 마찰력을 즐기는 잉크들이 많은 프로잉크이며
가끔은 펜촉의 감각을 극대화 하고 컬러감을 뿜어내는 매력이 있는 반면 너무 많은 종류로 인해 아직 저도 정리가 안된 상태인 잉크가 세일러입니다. 오로라 잉크도 안써보셨다면 추천드리구요.워터맨 잉크, 플래티넘 잉크도 좋은 잉크로 손꼽는 잉크입니다.
계속 저도 사용해보고 조금씩 조금씩 리뷰 올리겠습니다. 요즘 저도 정리중입니다.^^